남상우 청주시장 근절 특별 지시

청주시가 석유판매업소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 이는 남상우 청주시장이 석유판매업소인 주유소에서 차량 엔진에 큰 손상을 줘 사고 우려가 큰 유사 석유제품 판매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단속에 철저를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기 때문이다. 실제 청주시는 올 초 주유소에서 유사 석유제품을 판매한 상당구 서운동 A주유소와 사천동 B주유소에 대해 사업 정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최근 단속 결과 흥덕구 사직동 C주유소와 죽림동 D주유소가 또 적발되는 등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현재 이들 주유소는 사업 정지 행정 처분중에 있으며, 위반 업소가 적발되면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남 시장이 "앞으로 불법이 성행할 우려가 있는 금요일과 휴일 단속을 강화하고 청주에서 유사 석유제품 판매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 불공정 거래가 성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함에 따라 휴일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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