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부문 수상, 15억원 인센티브 받아

청원군이 올 한해 각종 상을 휩쓰는 등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앙이나 충북도의 업무평가 결과를 집계해 본 결과 모두 27개 부문에서 수상과 함께 1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수상기관별로는 중앙부처 18개, 충북도 8개, 민간기관 1개이며 수상성적은 최우수 10개, 우수 12개, 기타 5개였다.

특히 군은 기획예산처에서 주관한 균형발전특별회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7억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행자부가 주관한 간판 시범사업과 지방재정분석결과 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3억원과 2억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평가에서도 금강배단지가 탑프루트 우수단지로, 청원생명딸기연구회가 최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로 각각 1억3000만원과 1억원을 배정받았다.

이외에도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상, 투자유치 종합평가 우수상, 대한민국디지털 경영혁신부문 대상, 녹색건전성 평가 우수상을 비롯해 애국지사 유적지 정비와 선열의 뜻을 기리는 충혼탑을 건립하는 등 기념사업 추진에 매진해 보훈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19개 부문에서 평가가 끝나지 않아 앞으로 적어도 35개 부문 이상에서 수상이 전망된다"며 "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열악한 군 재정에 보탬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