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하고 검소한 설 명절맞이 사회기풍 조성 도모

연기군은 지난달 31일 설날을 전·후하여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민원인 등으로부터 금품 및 선물을 수수하는 행위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등에 대한 집중적인 기동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까지 실시되는 특별감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사법무담당과 공무원단체 담당 등 2개반 8명을 투입하여 설날 전후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에 대하여 노출·비노출을 병행한 예방위주 감찰을 실시한다.

감찰 사항은 △설날 전·후 금품·향응수수 행위 및 공용물품 사적사용 행위 △설 종합대책 추진실태 △예산변태 집행등 예산회계 집행실태 △출·퇴근, 외근, 무단이석 등 기본복무 이행실태 △민원처리 지연 및 주민불편 방치 등 민원처리실태 △청사방호 및 보안점검, 비상근무 실태 등이며, 기타 시정 동향 및 문제점, 수범사례 발굴 등도 병행한다.

감찰활동에 적발된 비위행위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는 엄중 문책하며, 복무규정 위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군민생활 등 민원인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전하고 검소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는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감찰활동은 물론 중앙 사정기관에서의 비노출 감찰에 따른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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