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선발대회, 당진 종합운동장서 15∼17일까지 열려

침체에 빠진 한국 육상의 미래를 열어나갈 유망주를 찾는 제10회 전국 꿈나무 선수선발 육상경기대회와 제8회 한국주니어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당진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제13회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파견선발대회를 병행해 개최되는 이번대회는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는 꿈나무선수선발대회 71종목, 주니어선수권대회 44종목 등 총 115개 세부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꿈나무선수선발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주니어선수권대회는 1989년 1월1일부터 92년 12월31일 출생자만 참가할 수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4년 뒤 달구벌에서 펼쳐질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육상의 자존심을 살릴 기대주를 찾는 가운데 종목별 1∼3위 선수 213명을 선발해 체력 측정을 통해 신인발굴위원회에서 최종 80명의 꿈나무를 선발한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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