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회, 용역기관에 응찰...신인도 검토후 다음주 계약

충북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인 고교 입시 부활 타당성을 연구할 용역기관으로 (사)한국교육학회가 단독 응찰했다.

이에 따라 제안서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용역 계약 여부가 결정된다.

충북도 교육청은 14일 조달청을 통해 '충청북도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 개선에 관한 연구'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교육학회 1곳만 응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응찰 업체가 정해짐에 따라 곧바로 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연구실적 △보유 인력 △대외신인도 △경영능력 등을 검토한 뒤 적정 판정을 받으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빠르면 다음주 정식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지난 1일 응찰업체가 없어 무산된 이후 두 번째다.

/박광호기자 sons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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