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복지회관 건립 착수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 확충 및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종합복지회관이 금남면 용포리에 들어선다.

연기군은 금남면 용포리 148-3번지 기존 작은 도서관 및 경로당으로 사용되는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건강관리실 등의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사업을 발주 했다.

총 사업비 13억이 투입되는 금남 종합복지회관은 오는 10월 중에 착공해 내년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5~6월경 문을 열 예정이다.

부지 430㎡에 지상5층 건축연면적 870㎡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로 건립되는 종합복지회관은 1층은 경로당 시설 및 식당(급식소), 2층은 다목적 공간, 3층은 건강관리실 및 샤워실, 4층은 작은 도서관, 5층은 소회의실 및 사무실 공간으로 각각 사용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경로당 형태의 노인복지회관 개념에서 벗어나 건강강좌, 다양한 생활 강좌, 취미생활 영위 등 특화된 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짐에 따라 타 지역 시설 이용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 등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종합복지회관은 금남면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축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고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기자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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