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6일 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과 2부 행사로 노래자랑, 윷놀이, 팔씨름, 훌라후프 돌리기,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모범적인 생활과 적극적인 노인회 활동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이 많은 모범노인과 선행노인 등 16명이 대한노인회 중앙회장과 연합회장의 표창을 받았다.

봉원기 진천군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각박해져가는 분위기 속에서도 노인들이 대접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노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노인복지는 개인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됐다"며 "노인복지에 행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노인 개개인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남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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