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8일부터 12월말까지 계획인원 2만명을 목표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65세 이하 건강 성인은 70~90%감염을 예방하고, 50~60%입원 예방, 80%의 사망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접종 권장대상은 6~23개월 미만 영유아, 임산부 및 심장질환자 등이며, 만성질환자의 경우 주치의사 또는 전문의 상담 후 접종을 해야 하며, 접종 후 2주후 면역력이 생겨 6개월간 지속되므로 접종 시기를 고려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군은 만 60세 이상(48년생)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수용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에게는 국.도비 및 군비 등 1억 3550여만원을 확보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유료 접종은 만 36개월 미만은 2500원, 만36개월 이상 일반주민은 5000원을 납부하고 의료보험카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예방을 위해 귀가 후 손 씻기 등의 개인청결을 유지하고, 사람이 많은 공공기관이나 사람이 많이 운집하는 곳의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며 "열, 콧물, 기침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의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연기=정찬영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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