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ㆍ강혁 등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 나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3일 충남 태안군 백리포 해수욕장에서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안준호 삼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이상민, 강혁, 이규섭 등 선수단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삼성 공식 서포터스인 '천둥지기' 회원 300여 명도 태안 지역 기름띠 제거 작업에 동참한다.

삼성 선수단 일부는 봉사활동을 마친 뒤 태안군 모항초등학교를 방문해 구단 사인볼 120개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삼성은 앞서 올 시즌 안준호 감독, 이상민, 이규섭 개인 기록과 연계해 적립한 1970만 원을 소아암 수술비와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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