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등 13곳 운영

단양군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단양관광관리공사'(가칭) 설립에 나섰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비 9억원을 출연해 이르면 오는 7∼8월께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 등 군내 13개 주요 관광지 등을 관리하고 운영하게 될 관광관리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4-10월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의뢰해 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오는 8일 이 용역 결과를 인준할 계획이다.

군은 관광관리공사에 13개 시설의 관리 및 운영권을 맡기고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각종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되 운영비는 관광지의 입장 수익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단양=방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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