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이틀간 생활체육관서 열려

스포츠의 고장 옥천에서 '제13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재능교육,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 주최, 충북배구협회, 옥천군배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초등생 21개팀이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옥천을 찾는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12개팀, 여자부 9개팀이 출전 9일 충남한내초등학교와 제주토평초등학교의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방법은 남녀 각각 6강,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간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재주와 기량들을 마음껏 발휘해 선수개인과 학교의 명예는 물론 배구 인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전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제4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가 옥천군에서 개최되기도 한다.

/옥천=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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