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이 본격적으로 멜로 라인을 가동한다.

6일 방송 후 나간 예고편에서 극중 대통령의 아들인 수호 역의 이진욱과 그를 경호하는 경호원 영진 역의 채림이 키스하는 장면이 그 신호탄이다.

이날 본방송은 미니 드레스를 입은 영진의 모습에 반한 수호가 영진에게 키스를 할듯한 장면에서 끝이 났다. 그러나 12일의 9부에서는 수호가 영진의 얼굴을 힘껏 감싸고 강하게 기습 키스를 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 장면을 바라보던 경호원 관필(이종혁) 또한 영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면서 '강적들'은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본격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강적들'은 청와대 경호원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달자의 봄'의 강은경 작가와 '경성스캔들'의 한준서 pd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