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숲 속의 도시, 도시 속의 숲'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7㎞의 도로변에 1800여 그루의 가로수를 식재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읍 증천교에서 남차삼거리까지 5㎞ 구간에 배롱나무 1058주와 산수유 174주를 식재했고, 송산리 인삼바이오센터에서 송산 1리간 신설 도로변에 매실나무 102주와 반송 31주를 식재하는 등, 총 3억 8000여만원을 투자해 지방도 및 군도 11개 노선에 매실나무, 배롱나무, 산수유, 은행나무 등 8종 1858주의 가로수를 식재했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도시 외곽의 산림과 도시 내의 공원을 가로수로 연결해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생태계 보존과 도시경관 제고,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로수를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김석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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