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충남도내 5곳에 '외국인 투자지역'이 추가로 조성된다.

충남도는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2115억원을 들여 보령과 당진, 천안, 아산, 연기 등 5곳에 112만7000㎡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충남의 외국인투자지역은 천안산업단지(외국인투자지역지정면적 51만㎡)과 아산인주산업단지(16만4000㎡) 등에 이어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우선 최근 러시아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도인베스트(di)그룹이 내년까지 65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을 짓기로 최근 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보령시 관창산업단지 내 39만7000㎡를 다음달까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 초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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