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어린이 일일농촌 체험

▲ 일일농촌체험에 나선 보은동광초 병설유치원생들이 신기한듯 사과나무 열매를 관찰하고 있다.

보은동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감 황미자) 원아 80명이 지난 25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일일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보은농기센터 직원들의 지도로야생화 심어보기, 시설하우스와 노지사과 비교 관찰하기, 야생화 및 열대식물, 국화, 식충식물 등을 관찰하고 논우렁이와 야생화 등을 만져보며 담장에 있는 장미꽃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에 흠뻑 빠졌다.

군 농기센터는 지역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생활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연계된 일일체험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일체험에 참여한 원아들은 전 농업기술센터 김형수(48) 지도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들꽃의 이름을 배우고 사과나무 품종별 특성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자라나는 어린들의 농촌체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품종을 늘리는 등 학교와 연관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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