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중 축구부가 2008 청주시 클럽대항 청소년 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12~13일 청주남중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축구(26팀), 농구(21팀), 배드민턴 (10 팀) 등 3종목에 걸쳐 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소속학교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팀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의 경기를 시작으로 축구는 청주남중, 청주동중, 서원중, 봉명중이 4강에 올라 청주남중과 서원중의 준결승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2대1로 청주남중이 승리했고,청주동중과 봉명중 경기는 연장전 끝에 3대2로 청주동중의 승리로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은 창과 패의 대결로 청주동중의 창이 청주남중의 방패를 뚫고 1대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경기는 장신군단 청주남중이 세광중을 38대18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고,서원중과 청주중은 각각3, 4위를 올랐다. 배드민턴 경기는 청주동중이 우승을 했고, 성화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성헌기자adhong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