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명장' 각오 다져

▲ 충북반도체고 기능영재동아리 학생들이 래프팅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충북반도체고 기능 영재 동아리 학생 30여명이 3일부터 4일까지 대천 임해수련원에서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3일 오후 2시부터 자신들을 지도해 온 외부강사·지도교사 등과 함께 래프팅을 하며 다양한 모험 훈련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들은 이어 기능 명장으로 가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특강을 들었다. 학생들은 4일 충북공고 고광욱 교사로부터 '상반기 영재동아리 활동'에 대한 평가를 듣고, 미흡한 점을 돌아보고 해수욕을 즐긴 뒤 귀가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된 뒤 올해 첫 신입생을 중심으로 적성 검사와 테스트를 거쳐 기능 영재 30여명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각종 디자인, 자동화 공정시스템 등을 비롯한 10여개의 기능 영재동아리에 참여해 학교 도움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기능 명장으로 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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