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기씨 등 시민 대상

김호복 충주시장이 8일 충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충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충주시 승격 52주년을 기념하고, 충주시민의 날(7월 8일)을 자축하기 위한 기념식이 8일 충주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40분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시 승격 52년사 보고와 시민대상 시상, 시 브랜드 슬로건 선포식, 충주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민 대상에는 권대기씨(문화, 예술, 언론)와 장준식(교육, 체육)·류인모(산업, 경제)·이명주(사회봉사, 윤리)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호복 시장은 이에 앞선 기념사에서 "충주는 침체의 장막을 걷어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충주 발전의 최대 호기를 살려 반드시 충주번영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철, 현숙, 박상철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시민노래자랑이 잇따라 펼쳐져 시민들의 흥을 돋웠으며, 밤 10시 20분부터 10분간 펼쳐진 축하 불꽃쇼가 행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충주=이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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