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주민센터를 찾으면 항상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맞는 공무원이 있다.

제증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허영화씨(29·행정9급·사진).

지난 2006년 8월 영운동 주민센터에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돼 2년 남짓 근무한 새내기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과 달리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항상 미소 띤 얼굴로 맞고,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친절 행정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허씨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영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재광)로부터 '주민이 뽑은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허씨는 "영운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친절한 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주민을 위한 친절 봉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