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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음식과 농산물 마케팅윤명혁(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  webmaster@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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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8  1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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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말 그대로 단순히 '쉰다'라는 개념으로 산업사회에 산업현장에서 힘든 노동으로 소모된 심신을 쉬면서 회복한다는 차원의 휴가였다.
 

그러나 소득의 증가와 교통·정보통신의 급속한 발달로 전 세계가 마치 하나의 부락처럼 인식되는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면서  휴가의 목적과 방법이 세분화돼 여행, 체험, 자기계발과 가족유대강화 등 다양한 종류의 휴가로 발전하고 있다.

즉, 휴가는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부상되고 발달된 사회기반을 바탕으로 휴(休)산업이 하나의 산업 군으로 자리 잡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미래에 까지 크게 성장할 산업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사회에서 인기 있는 휴가의 방식중 하나는 바로 캠핑이라고 할 수 있다. 복잡한 도시에서 탈피해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을 향해 출발하고 그곳에서 야영을 하면서 가족, 친구 등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면서 최근 들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사회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휴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이다. 누구나 집을 떠나 여행을 떠나면 일단 먹는 것에 관심을 두고 좋은 음식을 찾게 되며 특히 캠핑 열풍과 관광, 체험, 교육, 휴양을 함께하는 테마여행이 활성화 되면서 농촌지역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의 빈도가 높아지고 여행지의 맛과 음식에 대한 정보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농가맛집은 그 대표적인 소득원이 될 것인데 힐링바람을 타고 깨끗하고 질 좋은 신토불이 농산물을 이용해 특색 있게 운영하는 농가맛집이야 말로 올 여름 농촌을 찾는 휴가객들을 유치,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런 농가맛집의 중요한 덕목은 반드시 깨끗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내려오거나 고장 특유의 전통음식 즉, 슬로푸드가 주가 돼야 하며 그 고장 또는 이웃고장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 즉, 로컬푸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가맛집이 활성화 되고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게 되면 그 접근로를 중심으로 체험농장과 로컬푸드 매장 등을 조성해 부가가치를 증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여행객들은어느 지역에 가서 무엇을 먹고, 보고 무엇을 체험하고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 더 관심을 갖는 것이 사회적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기에 모든 조건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저성장의 지속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성장세 둔화로 국가적으로 양적 완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은 직접 참여하고 직접 만들고 확인하려는 소비 행태가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농촌지역으로 여행을 오게 되고 휴가를 오게 되면 직접 농산물도 확인하고 만져보고 만들어보고 할 것이기에 우리 지역의 깨끗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직접 팔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정직과 진실성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3.0 시대에 맞는 농특산물 마케팅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윤명혁(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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