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가 U-119 안심콜 회원정보를 일제 정비를 통해 현행화 하고 있다.

U-119 안심콜은 구조·구급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하기 전에 미리 등록된 안전취약계층의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 맞춤형 긴급대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전화번호나 주소 등이 가장 최근 정보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U-119 안심콜에 등록된 정보는 회원 개인이나 대리인이 관리하는 정보로, 사망자 정보를 제외하고는 개인정보를 포함하기 때문에 등록한 본인이 수정해야 한다. 이에 부여소방서는 일제정비 기간 동안 등록된 휴대전화에 문자를 보내 회원정보 수정을 홍보·안내할 예정이다.

유제민 구급담당자는 "현행화된 U-119 안심콜 정보는 구조·구급 출동대에게 전달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등록된 보호자에게 문자로 119신고 접수 사항이 안내돼 홀로 사는 가족의 안전 확인에도 도움이 되니 현행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홈페이지에 등록된 개인정보는 http://u119.nema.go.kr의 '자기정보 수정하기'에서 변경 가능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의거, 3년 이상 홈페이지에 접속이 없는 회원정보는 단계적으로 삭제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최신정보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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