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11일 오전 7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세원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 이상으로 이 아파트 주민 150여세대가 정전됐다.
 

한전은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8시2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이날 정전으로 아침 출근을 준비하던 아파트 주민들이 1시간여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아파트 관리인 L씨(67)는 "갑자기 대포소리보다 더 크게 '꽝'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관리실 전화로 정전 문의가 쇄도 했다"고 말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까치가 변압기에 앉았다가 과전류로 퓨즈가 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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