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퍼레이드쇼 등 볼거리 풍성

부여군은 제54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8일 백제문화제 추진기획단을 발족하고 군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행사를 중심으로 세부추진계획에 따른 액션플랜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10월3∼12일까지 10일간 총 6개분야 28개 항목으로 구드래 잔디광장과 규암면 신리 백마강변, 시가지 중심지인 궁남지 일원에서 '700년 대백제의 꿈, 교류왕국 대백제'라는 주제로 백제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신명나고 흥미로운 백제역사이벤트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기획단은 백제문화제의 전통 민속과 행사총괄을 담당하는 총괄지원담당, 제례 및 불전행사와 역사문화 이벤트분야를 담당하는 전통문화담당, 기획전시 및 백제문화체험을 담당하는 문화체험담당, 능동적인 홍보와 질서유지, 시설물 설치 등을 담당하는 시설홍보담당으로 구성,준비에 들어갔다.
주요 프로그램인 백제역사문화행렬은 특수효과, 퍼포먼스, 음악 등을 접목시켜 길거리 퍼레이드 쇼로 구성하고 지역주민, 기업체 및 기관단체 임직원, 재경 군민회원 등을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행렬과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계백장군 열무식에는 계백장군 훈련무, 백제군의 출정 등 스펙타클하게 연출된다.
특히 올해 색다르게 준비하는 부여정도 1500년 신명의 거리는 궁남로에 특설무대를 설치, 흥겨운 무대공연과 궁남로에 백제의 빛 거리를 조성 운영하는 등 지역의 상권과도 직접 연계토록 할 계획이다.
/부여=김남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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