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심의평가委 위촉
시민대표 등 21명 구성

▲ 공주시가 민선 6기 공약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4일 고마에서 '공약심의평가위원회'위원들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가 민선 6기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4일 고마에서 '공약심의평가위원회'위원들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공약심의평가위원회는 공약에 대한 심의와 실천계획, 이행사항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시민대표, 시의회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3개 분야 21명으로 구성 공약 실천 계획을 점검하고 각 시청 각 부서 의견에 대한 적정성을 심의하는 등 효율적인 공약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총 60개 사업 중 산업경제, 도시환경, 문화관광, 농업, 교육, 복지주거, 일방행정 등 총 7개 테마로 단기사업 29개, 중기 25개, 장기 6개 사업으로 구분 세분화했다.
 

이와 더불어 당초 65건의 공약사업 중 유사한 사업이나 세분화 또는 포괄적 접근이 필요한 5개 사업은 다른 공약사항에 통합했으며, 공약 의미 명확화 및 내용 조정이 필요한 사업 22건에 대해서는 수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월 말에 공약심의평가위원회 회의를 다시 개최해 공약 실천 계획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며, 앞으로 공약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통하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시민들의 바람이 담긴 공약 추진방향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하며 "행복한 공주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약속인 만큼 많은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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