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문화·의술교류 눈길
충대병원 견학·진료현장 체험

▲ 충북대 의과대학과 7년째 교류 중인 일본 기후대학 의대 교수 및 학생들이 지난 13∼18일 충북대 의대를 방문했다. 이들이 충북대 의대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일보 신정훈 기자]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일본 기후대학 의대가 7년째 의술과 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기후대 의대 교수 및 학생 8명은 지난 13∼18일까지 충북대 의대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일본 학생들에게 충북대학교병원 견학을 진행해 한국의 진료 현장을 체험했다. 또 오송첨단복합단지를 찾아 한국의 보건 및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둘러봤다.
 

이번 교류프로그램을 담당한 충북대병원 방희제 교수(재활의학과)는 "한국 의과대학생과 일본 의대학생들간 교류 프로그램이 7년째 매년 격년제로 상호 대학을 방문하면서 진행 중"이라며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돈독한 우정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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