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멘토링비용 등 9600만원 지원받아
태양광 충전 폰케이스 등 개발과제 수행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창업동아리 '루키'와 컴퓨터공학과 '보디가들'이 중소기업청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 이공계 창업 꿈나무 과제 수행팀에 선정됐다.
 

이들은 인건비와 연구재료비, 시제품 제작비 등 기술개발자금과 기술창업 멘토링 비용 등 9600만 원을 10개월 동안 지원 받아 창업성장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루키는 의생명화학과 김영준 교수의 지도로 '태양광 충전 폰 케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1996년 결성된 벤처창업동아리 루키는 중소기업청 선정 우수 동아리에 지정되는 등 공모전과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전통있는 동아리다.
 

또 보디가들은 컴퓨터공학과 백우진 교수 지도 아래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채널 블랙박스 모바일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컴퓨터공학과 졸업작품팀인 이들은 이미 '프리톡'이나 '캠퍼스존' 등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앱을 개발한 실력파들로 구성돼 있다.
 

건국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각 창업팀들이 과제 기획과 창업, 경영에 대한 체계적 멘토링을 통해 우수 예비기술창업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 루키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창업경진대회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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