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사진)가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공식 테마곡 '프렌즈'에 참여했다고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국의 더샘컴퍼니와 wbbn, 중국 올림픽위원회가 공동 제작한 '프렌즈'는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개 버전이며, 한지혜와 싱가포르 출신 중국스타 윌리엄(立威廉)이 함께 노래를 불렀다.
베이징올림픽 메인 수영장인 워터큐브에서 이르면 이날부터 울려 퍼질 예정이며, 2008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도 활용된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아 한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제작을 했다. 녹음이 늦어져 개막에 맞춰 곡이 준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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