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좋아하는 단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람들은 가끔씩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를 생각해 보곤 한다. 수없이 많은 글자 중에 가슴에 와 닿는 글자가 있다.

때로는 가슴 설레게 하고 가슴 벅차게도 만든다. 사람마다 그런 느낌이 드는 단어가 다르다. 하지만 많은 단어 중에 몇 개의 단어는 모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기도 하고 들뜨게도 한다. 생각하기만 해도 설레고 기분 좋은 말이 있다. 꿈과 희망이 그 대표적 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노력을 얼마만큼 했느냐, 아니면 자신의 적성에 맞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다소 적성에 맞지 않아도 생활을 해야 하기에 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해서 즐겁게 일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나 여건이라도 스스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꿈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꿈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과 같다. 꿈이 있는 사람은 매우 적극적이며 진취적이다. 도전의식도 강하며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한다. 그런 사람에게는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희망이 있기에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어두운 암흑 속에서도 희망이 있다면 밝은 빛은 비추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희망의 불씨요, 희망의 빛인 것이다.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먹고 세상을 살아갈까. 어찌 보면 매우 어리석은 질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를 묻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생각하는 사고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의식주의 해결만으로는 만족을 느낄 수가 없다. 희망의 이름으로 세상을 날아보자. 어린 시절에는 꿈과 희망, 그리고 칭찬을 먹고 자란다.

나이가 들수록 의지와 그 강도는 다소 떨어진다. 모든 사람에게 꿈과 희망은 에너지와도 같다. 주춤하다가도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면 다시 일어선다. 희망은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꿈과 희망은 사람들에게 좋은 생각을 전달해주고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꿈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간다. 그러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꿈을 만들고 이를 키워나가야 한다. 꿈을 실현시켜나가는 과정이 바로 희망이다. 희망은 긍정적인 것이다. 희망에는 부정적인 요소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꿈을 상상하라. 그러면 희망이 보인다.

그 희망은 실현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하나의 작은 실현이 이뤄지면 그 다음에는 더 큰 실현으로 이어진다. 처음 성공하기는 어렵지만 한번 성공하고 이루고 나면 그 다음은 수월한 것이다. 바로 희망이 성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 희망이 바로 곁에 있다. 희망을 붙잡고 세상을 날자.

/신길수 희망교육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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