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모든 학술의 밑바탕에는 음양오행의 학설이 깔려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의술 음악 미술 종교 및 음악 역학 등 모든 학술과 문화 분야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
어떤 이론이 모든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치 음양오행이 두루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관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음양오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 음양오행은 우주변화의 원리를 설명한 것이다. 음양오행은 한마디로 우주변화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다.
그러기에 어느 분야에든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의술분야에는 두루 사용되고 있다. 사실 역학에는 음양오행 뿐 아니라 사상과 팔괘도 같이 사용되고 있다.
음양오행은 상대적인 이론이다. 음양오행을 이해하려면 상대적인 이론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물론 처음에는 음이 무엇인지, 양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고정적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음양을 활용하면서부터는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음양과 오행은 하나이다. 음양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표면과 안쪽으로 순환을 한다. 그 상황에 따라서 오행의 무엇이다, 라고 이해를 하면 오행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오행의 바탕에는 음양의 이론이 있다. 그러므로 음양과 오행을 같이 묶어서 생각해야 한다.
음양오행은 시간과 공간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음양오행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가 음양오행에는 시간과 공간 개념이 동시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한가지로만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다.
음양오행의 개념은 현대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달력에 표시된 일주일의 표시는 일월화수목금토의 7이다. 이것을 한자로 표시하면 일(日), 월(月), 화(火), 수(水), 목(木), 금(金), 토(土)이다.
여기서 일과 월은 해와 달이다. 이 두 가지는 태양, 태음으로 음양을 대표하고 있다. 나머지 화, 수, 목, 금, 토가 바로 오행(五行)이다.
이렇게 음양오행은 현대 사회에서도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생활에 응용돼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오행은 방향, 색깔, 맛, 계절, 인체의 장기 등 예러가지 개념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이문학
프로필 :
▲ 1957년 정유생
▲ 유니텔역학동호회 초대 대표시삽 역임
▲ 저서 '복 있는 얼굴, 덕 있는 얼굴, 돈 있는 얼굴'
▲ 現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쉽게 배우는 관상교실'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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