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정정보 시스템 연계
오류·비리 발생 실시간 감시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는 그 동안 '청백-e 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가동을 위한 정비작업과 사용자 교육을  모두 마치고 25일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청백-e시스템은 5대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인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인허가), 지방인사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 발생하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 발생 시 해당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의 청백-e시스템 화면에 경보가 발령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행정상 오류사항 추출과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예방행정 프로그램 78종이 탑재돼 있어 개별 지방행정정보 시스템 간 자료를 연계하거나 금융권 자료와의 연계 등을 통해 업무상 오류나 이상 징후 내역을 추출, 실무자가 해당 내역을 점검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으로 자체적 업무 점검 및 피드백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현재 구현된 78개 프로그램은 물론 기관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가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향후 다양한 예방활동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사후 적발 감사에서 벗어나 공직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는 통제시스템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클린행정을 실천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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