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급식실 앞 캠페인 활동 효과 커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여자고등학교 환경동아리'GGS(Green Global Students)'는 매주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정하고"빈 그릇 운동"을 연중 펼치고 있어 화제다.
 
"빈 그릇 운동"이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식판을 들고'급식을 남기지 맙시다." 빈 그릇! 빈 그릇!"구호와 댄스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이목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동아리학생회원들이 중식, 석식 식사 전 캠페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딱 먹을 만큼만 배식하는 습관도 길러 주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잔반이 하나도 없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초코파이를 나누어 주고 가장 적게 남긴 반을 학기 단위로 선정해 동아리 회원들이 작은 상품을 주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어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옥주 교장은"빈 그릇 운동의 확산을 통해 학생들의 잔반을 줄임으로써 잔반처리비용도 주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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