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최성열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상민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유성)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20여개 과학단체와 공동으로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교육과정 개정과 관련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를 위한 국가교육과정 개정의 방향 :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덕환 교수(서강대 화학과, 전 기초과학학회협의체 회장)가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은 박제윤 교육부 창의인재정책관,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 채수원 고려대 기계공학 교수, 이화성 창덕여고 교장, 심재억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참여한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이 의원은 "공교육의 기본 뼈대이자 핵심인 교육과정은 사회적 합의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과학기술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교육과정 개정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과총 등 20여개의 과학단체와 함께 전문가들을 모시고 교육과정 개편에 과학계의 의견을 모으고 반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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