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고의 구급대원으로 선정, 1계급 특진

[대전=충청일보 최성열기자] 대전남부소방서 임재만(37) 구급대원이 25일 제19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 했다.
 

지난 2004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된 임 소방장은 10여년 동안 각종 재난사고 및 화재 등 최일선 현장에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이송으로 2325명의 귀중한 인명을 살려낸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특히,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업무 담당자로 선정돼 70%에 머물렀던 활력징후 측정률을 100%까지 향상시켜 전국 최상위로 평가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구급분야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구급장비 검수위원으로 활동해 30여종의 구급장비 사양서 작성과 60여종의 구급장비를 검수하는 등 해당분야 업무처리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매월 유니세프에 동아프리카 식량지원 후원활동과 전국소년소녀 가장돕기, 질병관리본부에 장기기증자 등록, 대한적십자사에서 시행하는 사랑의 헌혈운동 등 후원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KBS 119상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며 동부화재(주)가 협찬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119 구조구급 및 봉사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ㆍ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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