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설치 등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 숙원 사업 해결

[대전=충청일보 이영호 기자]대전시 서구는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의 숙원사업이었던 탄방동 선경어린이공원 내 게이트볼장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하고, 13일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해 대전시의원, 서구의원, 서구 게이트볼연합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열악한 구 재정 여건상 추진이 어려웠으나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건강을 위한 지역 어르신들의 열망이 큰 만큼 지난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인조 잔디 및 펜스 설치, 부대시설 정비 등의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장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게이트볼장 시설개선과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공간 확충 및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말까지 선경어린이 공원 외 샘머리근린공원, 뒤뜰어린이 공원 등 5개소의 게이트볼장 등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