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우수 농ㆍ특산물 판매와 레시피 함께 제공

[대전=충청일보 이영호 기자]대전시가 가정친화 문화조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 남문 앞 일원에서 '금요 패밀리 장터'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패밀리데이와 연계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제철 판매 농산물의 간단한 레시피와 농산물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장터에는 10여명의 지역 농업인이 참여하며, 직접 재배한 호박, 상추 오이, 토마토 등 채소류, 과일, 쇠고기, 돼지고기가 주요 판매품목으로 유통단계를 축소, 시중가격보다 약 20~30%정도 싼 가격에 판매한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농업유통과(270-37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김광춘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지역농업인의 소득 증대, 신선한 농산물 판매는 물론 간단한 레시피를 이용한 제철 농산물 가족요리 활성화를 통해 가정친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많은 시청 직원과 인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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