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금강, 미호천 전체 구간 설치로 신속한 보수체계 구축

▲ 세종시가 국가하천 자전거도로변 가로등에 설치할 번호표지판.

[세종=충청일보 전병찬 기자]세종시가  하천변 자전거도로 가로등의 신속한 보수와 유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화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금강 및 미호천 등 국가하천의 친수 공간 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가로등에 대한 번호표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세종시 국가하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총 619곳 (금강 469, 미호천 101, 캠핑장 49)에 해당 되는데, 그동안 가로등이 켜지지 않는 등 민원이 접수될 경우 위치 확인이 어려워 보수가 지연되었던 점을 개선.보환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로등 번호판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이용자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파악으로 긴급구조 활동이 가능하게 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종삼 치수방재과장은  "가로등 번호표 부착으로 자전거도로 가로등  민원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하천 친수공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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