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접견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기일에) 조화를 보내 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 여사와 통일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북한 아이들이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기 때문에 …겨울 같은 추울 때 모자와 목도리를 겸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짰다. 그래서 북한을 한 번 갔다 왔으면 좋겠는데 대통령께서 허락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언제 한번 여사님 편하실 때 기회를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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