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1일까지

▲ 과수 농가 농민들이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사용해 직접 석회유황합제를 만들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오는 21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을 접수한다. 희망 농가는 작목반 단위로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시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로 신청하면 된다.
 

석회유황합제는 저렴하지만 월동 병해충 방제효과가 큰 친환경자재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수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17만 6000ℓ를 제조해 2억 2000만 원의 농가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뒀고, 올해는 20만ℓ제조가 예상된다.
 

신청 농가는 재료를 준비해 동량면 친환경농업생명관에서 제조기를 사용해 석회유황합제를 제조할 수 있다.
 

이달 말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다음 달부터 순번대로 제조를 시작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을 활용하면 자가 제조보다 시간이 단축되고, 70~ 80%의 구입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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