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간벌목을 모아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나눠주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홀몸노인과 모자가정, 저소득세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신청(☏ 850-5814)을 받아 땔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간벌목 100여t을 40~60㎝ 크기의 땔감용 장작으로 만들어 세대당 2t씩 공급하게 된다.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사업 후 방치되는 부산물로 인한 산불과 산림재해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의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사업 근로자를 활용하면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땔감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은 마감 전에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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