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18일부터 화원화 전시회

▲ 공주시가 오는 18일부터 화원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공주시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충청남도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화원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4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충현서원에서 진행된 '삶의 지혜의 공간, 충현서원을 만나다'에 참여한 60여명의 수강생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사라져가는 조선 화원화의 맥을 잇기 위해 충현서원에서 전승되고 있는 9점의 주자영정의 그림과 비단그림 등 수강생들의 노력과 혼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화원화의 전통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충현서원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역사문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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