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시장 일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우수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대전시 동구 신흥지구 내 대동시장 일원(4173㎡)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대전시와 동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차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흥지구는 지난 2009년 12월 31일 대동과 신흥동, 용운동, 판암동 일원 64만4961㎡에 6개의 재개발구역이 최초 결정됐으나, 상업지역에 공원이 계획되면서 토지주 등의 민원이 발생했고, 제3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역의 사업이 지지부진되면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며 구역해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시에 변경 결정을 신청해 지난 9월, 5개 재개발구역 해제와 이달 11일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해제까지 완료한 상태다.
 

또한, 구는 대동시장 일원에 대한 새로운 개발방안과 재개발해제 예상 지역에 대한 관리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난해 2월 시의 '원도심 지식사업센터 건립 구상' 에 주목하고, 대동시장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시와 대전도시공사가 지난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후보지로 대동시장 일원을 최종 선정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저소득층 밀집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 7개 후보지 중 대전 동구가 저소득층이 밀집된 원도심으로 정책 목적에 적합성이 높고, 경제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중소기업청 소관 2015년 예산안에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인정해 대전 동구와 함께 전국 6개 후보지에 각 10억원의 예산을 반영,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와 본회의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나머지 재개발 해제지역에 대해서도 향후 주민참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등의 도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저해하지 않고 주민 자력에 의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원도심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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