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부 교통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 기대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경부선 오산역 환승센터' 건설공사에 대한 공사 및 감리용역 계약자 선정을 완료하고 20일 오산역 광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경부선 오산역 환승센터' 건설공사에 대한 공사 및 감리용역 계약자 선정을 완료하고 20일 오산역 광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위탁기관인 오산시 및 철도운영자인 KORAIL과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성해 2017년 5월 적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경부선 오산역 환승센터 공사는 오산시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오산역 주변의 분산된 교통체계를 한곳에 집중시키기 위한 공사다.
 

공단은 환승센터 건설공사를 철도운행선 상부에서 열차가 통행하지 않는 새벽시간에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 분야의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사업관리 Know-How와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산역 환승센터가 수도권남부 교통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관리로 최상의 고품질 환승시설을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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