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오는 13일 '크리스마스칸타타'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충청일보 정현아기자]  오페라·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청주를 찾아온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가 1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그라시아스는 선진국 및 아프리카 대륙 등 매년 30여개 국을 방문,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 공연 및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인 캐롤에 오페라 요소와 뮤지컬 요소를 더한 새로운 문화 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소년소녀가장, 탈북 새터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관계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국내·외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인천·대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을 설립해 음악인 양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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