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마리아 마리아'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고 조아뮤지컬컴퍼니가 17일 밝혔다.
신해철은 내달 18일 나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마리아 마리아' 5주년 기념 공연에서 배우 박성환과 함께 '바리새인' 역을 번갈아 맡는다. 제사장의 사주를 받아 창녀 마리아를 이용, 예수를 위험에 빠뜨리는 악역이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신해철은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안드레 교주'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신해철과 함께 윤복희, 강효성, 소냐 등이 출연한다.
12월14일까지. 3만~6만5000원. ☏02-501-7888.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