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원인…충주소방서 사용금지 당부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소방서는 17일 겨울철 행사에서 풍등과 폭죽 사용을 금지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하늘로 띄우는 풍등은 바람에 따라 통제불능 상태가 돼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실제 국내외에서 풍등과 폭죽으로 인한 화재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도내에서도 지난 4월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갈대밭에서 폭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말연시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단체에 풍등 사용금지를 안내하고 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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