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기센터, 전년比 74% ↑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계 임대사업 실적이 지난해보다 74%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4일까지 농가에서 임차한 농업기계는 27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1대 보다 74%(1168대)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임차하는 농기계로는 콤바인, 이앙기, 탈곡기, 관리기 순이다.
 

농업기계의 임대료는 구입단가 50만 원이상인 농업기계의 1%로 5000∼30만 원선으로 책정돼 있다.
 

50만 원 이하인 농업기계의 임대료는 무료다.
 

특히 콩정선기, 관리기, 농업용굴살기는 농가가 일시에 대여를 희망하는 품목으로 대여의 어려움이 있어 범용콤바인 등 12종 20대의 농업기계를 연차적으로 구입,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 희망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3-730-4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7년 시작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먼 거리 주민들을 위해 2013년 청산분소에 이어 2015년 안남 안내 추가적으로 분소를 열 계획이다.
 

태봉구 소장은 "농가들은 임차 전 사전 안전교육을 필히 받아야 한다"라며 "농가들이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덜기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의 보유 임대용 농업기계는 76종 259대가 비치돼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