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동계전지훈련

[대전=충청일보 최성열기자]대전시티즌 유소년팀(U-12, U-15, U-18)이 지난 5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 베이스캠프를 열고 2015시즌 도약을 위한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이번 일본 후쿠오카 동계전지훈련에는 대전 유소년팀 U-12, U-15, U-18 소속 1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전 유소년팀이 캠프를 차린 후쿠오카 글로벌 아레나는 AC밀란 등 세계적인 명문팀들이 즐겨찾는 일본의 대표적인 축구 캠프지로 천연잔디 2면, 인조잔디 3면 및 실내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레스토랑 등 축구를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어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연습게임과 최적의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곳이다.
 

유소년팀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J리그 아비스와 후쿠오카, 사간도스 산하 유소년팀 등 큐수지역 강호들과의 실전매치를 갖는다.  특히, U-18 충남기계공고는 10일 일본 인터하이(전국체전) 대회 우승팀인 히가시 후쿠오카팀과의 한일 빅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티즌 유소년팀 관계자는 "동계훈련 시 어린선수들의 부상은 자칫 성장의 큰 걸림돌로 이어져왔다"며, "다른 무엇보다 따뜻하고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고 즐기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선수로의 인재육성을 위한 대전시티즌의 'AIM HIGH 2020'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지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팀은 오는 19일 총 15일 간의 일본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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