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최성열기자]지난 연말부터 사퇴설이 꾸준히 제기돼 온 대전시티즌 김세환 대표이사가 12일 결국 사퇴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먼저 부족한 제게 너무나 많은 사랑과 힘을 주신 대전 시민과 팬,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구단주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전시티즌이 2015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중요한 시기에 더 능력 있는 분이 구단을 이끌어야 한다. 이제 자줏빛 옷을 입고 한명의 지지자로 돌아가려한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대전시티즌의 수장으로서 2부 리그로 강등되며 위기에 빠져있던 대전을 모범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K리그 챌린지 우승과 승격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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