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8.3% 신장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2015년 공주시 복지예산이 1,215억원으로 분야별 예산 가운데 단연 으뜸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금년도 복지예산은 1,215억원으로 지난해 1,121억원보다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복지예산을 보면, 수급자 생활안정과 긴급 복지지원, 기초생활급여, 행복 자활근로사업 등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생활보장을 위해 127억원이 편성됐으며, 사회복지 기반조성을 비롯한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복지개발사업에 24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과 장수수당 지급, 무료 경로당 식당 운영,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노인일자리 등 노인복지에 482억원을, 장애인연금 지급과 장애인복지 일자리 창출, 장애인 거주시설 보강 등 장애인 복지분야에 191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가정폭력상담소 운영, 성매매 피해자 보호, 한부모가족 자녀 교육비, 양육수당 지급,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등 여성복지증진에 245억원이 투입되며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한 아동복지 분야에도 32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밖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 예우를 위한 사업에 15억원이 지원되며 다문화가족 행복가꾸기 사업 등 다문화가족 지원에 4억원,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소년 보호 육성에서 8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이라"며, 민‥관의 복지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행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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