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 15% 등 증가세… 농외소득 창출 한몫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며 농촌여성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과거 농촌여성들은 보조자 역할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어 전업농으로 활약하는 여성농업인이 15%이며, 여성 경영주의 비율도 16%를 차지하는 등 역할 및 비중이 점차 증가하며 농업경쟁력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음성군에는 젊고 유능한 40대가 주류를 이루는 등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고여성농업인 음성군연합회(회장 김옥자)와 음성군 생활개선회(회장 민연기) 등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에 800여명이 소속되어 전문경영인 육성 및 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군이 전국 제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연간소득 1억원 프로젝트를 달성하는 등 선진 농업군으로 성장하기까지 여성농업인은 섬세함과 전문 농업기술력을 가진 프로직업인으로 그 역할이 매우 컸다.
또 농촌여성의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한 향토음식연구회, 농산가공연구회 등의 교육을 통해 습득한 농산물 가공 기술을 상품화하여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농한기에는 천연염색연구회, 전통문화, 생활원예, 군민교양강좌 등에 꾸준히 참석하며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여성농업인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영농에 차질 없도록 농업인 자녀학자금,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여성농업인 일손돕기, 농가도우미,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가족지원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14억 6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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